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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 페트레스쿠 감독, 전북 지휘봉 잡는다! (개인 의견 반영 )

EverydaySoccer 2023. 5. 3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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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가 단단히 독을 품었다. 유능한 외국인 사령탑과 동행을 결정했다. 루마니아리그 CFR클루지를 이끌어온 단 페트레스쿠 감독(56·루마니아)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유럽축구 소식통은 30일 “전북이 루마니아-잉글랜드 이중국적자인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선임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 양자가 합의했고 세부 절차만 남았다. 현재 루마니아에 머물고 있는 감독 일행의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전북의 재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수의 루마니아 매체들도 이날 “아시아권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페트레스쿠 감독을 클루지가 아무 조건 없이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전북행이 성사 단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서 ‘조건’은 계약 중도해지 시의 위약금으로 해석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2024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다.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의 전북은 6월 A매치 휴식기부터 ‘페르레스쿠 사단’이 정식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2~2023시즌까지 클루지를 지휘해 경력 공백이 없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이 세운 차기 사령탑 기준에 상당히 부합한다. ▲명확한 축구철학 ▲현역·지도자를 아우르는 우승 경력과 명성 ▲아시아 경험 등의 조건을 충족시킨다.

루마니아 명문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03년 은퇴할 때까지 제노아(이탈리아)~셰필드 웬즈데이~첼시~브렌트포드~사우샘프턴(이상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루마니아국가대표로도 월드컵 2회(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유럽선수권 2회(1996년 잉글랜드, 2000년 네덜란드·벨기에)를 경험했다.

지도자 경력도 출중하다. 부쿠레슈티 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한 뒤 2005년 비스와 크라쿠프(폴란드)를 시작으로 디나모 모스크바~쿠반 크라스노다르(이상 러시아)~우니레아 우르지체니~클루지(이상 루마니아) 등을 이끌었다. 알 아라비(카타르)~장쑤~구이저우(이상 중국)~알나스르(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클럽들도 두루 지휘했다.

 



이 기간 타이틀도 꽤 많이 수확했다. 루마니아리그 5회(클루지 4회·우니레아 1회) 우승을 비롯해 러시아 2부리그 우승(크라스노다르), 중국 슈퍼컵 우승(장쑤) 등을 이끌었다.

선임 과정은 생각보다 길었다. 첫 접촉부터 합의까지 한 달 이상 걸렸다. 그간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장기적 리빌딩을 진행할 적임자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김상식 전 감독(46)이 4월 29일 처음 사퇴 의사를 전한 뒤 후보들과 접촉은 결별이 확정된 5월 초 이뤄졌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로베르토 디 마테오 테크니컬 어드바이저(53·이탈리아)와 함께 후보를 추리며 리스트를 정리해 나갔다. 그 결과 3명 정도로 압축됐다. 우선순위의 후보는 적극적이었으나, 가족 문제로 뜻을 접었다. 2순위에 속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계약기간이 남은 데다 시즌 중이었고, 세금 등의 여러 문제로 고민하는 과정도 필요했다.

약간의 줄다리기 끝에 계약이 29일 무렵 성사됐다. 유럽에서 함께 한 몇몇 코치들과 함께 전북에 올 페트레스쿠 감독은 구단의 스카우트 및 피지컬 시스템까지 전부 손을 댈 전망이다. 전북은 다가올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외국인 공격수를 비롯한 전력 보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y Opinion :

페트레스쿠 감독의 선임이 전북 현대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유럽 축구에서의 경험과 우승 경력은 전북이 원하는 재건과 장기적인 리빌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그가 클루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다양한 타이틀을 수확한 경력도 눈에 띕니다.

전북 현대가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택함으로써, 그들은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는 전북의 축구철학과 잘 맞아떨어지며, 현역과 지도자로서의 성과와 명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의 아시아 경험은 한국 리그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에서 스카우트와 피지컬 시스템까지 관여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북의 전력 보강과 선수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전북은 외국인 공격수를 비롯한 전력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전북 현대의 야망과 성장에 대한 명확한 표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도움으로 전북은 강력한 팀으로 다시 거듭나며, 한국 리그에서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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