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산둥, 손준호 흔적 지웠다…선수 복귀 가능성 차단

EverydaySoccer 2023. 6. 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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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1)가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다시 뛰는 일은 없을듯하다. 구단은 공안(경찰)에서 강제 조사 중인 선수와 인연을 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대만 일간지 ‘중궈스바오’에 따르면 산둥은 홈구장 방문자에게 손준호를 홍보하려 설치한 포스터를 철거했다. 손준호가 쓰는 사물함임을 동료에게 알리기 위한 탈의실 내부 사진도 떼어냈다.

‘중궈스바오’는 대만 4대 신문 중 하나다. “산둥 팬들은 손준호가 선수단에서 제외됐으며 복귀 확률도 없다는 현실을 (공식 발표 전에)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중국 외교부는 “손준호가 뇌물 혐의 수사 때문에 랴오닝성 공안에 구금되어 있다”고 확인해줬다. ‘중궈스바오’는 “팀을 불명예스럽게 만들었다”는 산둥 내부 반응을 보도했다.

뉴스전문채널 CNN에 의하면 손준호는 중국 국가감찰위원회 출범 후 외국인 축구선수 첫 강제 조사로 다뤄지고 있다. 지방정부 수준을 넘어 중앙정부 차원의 문제로 커졌다는 얘기다.

국가감찰위원회는 2018년 국무원 국가부패예방국 및 최고인민검찰원 부패뇌물수수총국을 흡수하여 헌법 기구로 탄생했다. 중국 공산당 기율위원회까지 축구계 부정 척결에 나선 가운데 손준호 수사 역시 이러한 분위기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궈스바오’는 “손준호는 경기 때마다 최선을 다하여 평판이 좋았다. 선수가 체포되자 산둥 홈팬들이 큰 영향을 받은 이유”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손준호는 산둥에서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2021 중국 슈퍼리그 21경기 4득점 4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40으로 맹활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말 시상식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MVP가 유력한 분위기였다.

산둥은 2022년이 되자마자 손준호와 2025시즌까지 재계약했다. 1년 연장 옵션 또한 넣었다. 사우샘프턴, 풀럼 등 잉글랜드프로축구팀들이 영입을 검토하자 잔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손준호는 한국프로축구 시절에도 K리그1 도움왕(2017)·MVP(2020)로 빛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32개국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국 슈퍼리그 2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My Opinion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손준호의 현재 상황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산둥 타이산에서의 활약과 재계약까지 이어졌지만, 그가 공안에서 강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이 그와의 인연을 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손준호가 중국 국가감찰위원회의 강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이는 중국 정부 차원의 문제로까지 커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만 일간지 '중궈스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산둥 내부에서도 손준호의 복귀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손준호가 구단과 팬들에게 불명예를 가져다준 결과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손준호는 산둥에서의 활약을 통해 그의 실력과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그의 성적과 기여도를 보면 MVP 후보로 꼽힐 정도였고, 잉글랜드 프로축구팀들의 영입 검토도 받았다는 것은 그의 가치를 증명하는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손준호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그가 공안에서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충격이지만, 중국 공산당의 부정 척결에 나선 상황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준호가 산둥에서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선수로서의 평판을 좋게 유지해왔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가 팀을 떠나면 산둥 홈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손준호는 한국프로축구 시절에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고,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그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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