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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팀동료 뮌헨 떠난다 데이비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이적료 720억

EverydaySoccer 2024. 2. 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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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팀동료 뮌헨 떠난다

데이비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이적료 7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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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레알마드리드 이적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이적을 결정했다. 김민재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디 애슬래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석 스카우터인 주니 칼라파트와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이 데이비스 측과 최근 몇 주 동안 대화했다. 그들은 이달 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데이비스에게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 계약을 맺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올여름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거나,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로 구두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시즌이 끝나야 정확한 데이비스의 이적료가 공개될 것이다. 다만 뮌헨이 데이비스 몸값으로 4,275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매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이 요구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이비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대표팀 출신의 데이비스는 뮌헨 핵심 전력 중 하나다. 2018년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뮌헨에 이적한 후 줄곧 뮌헨이 우승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뮌헨 합류 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번 우승했고, 2020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스피드와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지만,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할 정도로 공격력이 좋았다. 캐나다 대표팀에선 공격수로 팀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와 좋은 호흡

뮌헨에서 180경기를 뛰며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고리 임무를 맡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지난해 여름 뮌헨에 합류한 센터백 수비수 김민재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수비, 빌드업, 패스가 뛰어난 김민재와 합이 잘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의 기량을 높이 샀다. 킬리안 음바페에 더해 데이비스까지 영입하며 다음 시즌 승부수를 던지려 한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짓 남아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뮌헨으로서도 레알 마드리드 제안을 뿌리치기 어려웠다.

뮌헨은 새 판 짜기에 나섰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영입하고도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칠 위기에 처해있다.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과는 결별을 확정했다. 올 시즌 종료 후 투헬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하기로 얘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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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투헬 계약 종료

지난 21일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까지 투헬 감독과 함께하기로 한 계약을 오는 6월에 끝내기로 결정했다"라며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최고경영자)와 투헬 감독이 논의한 결과다"라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과 결별을 택한 드레센 뮌헨 CEO(최고경영자)은 입장을 밝혔다. "논의를 통해 올여름 투헬 감독과 업무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 우리의 목표는 2024-25시즌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다"라며 "그때까지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대치를 달성해야 한다"며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우리는 팬들로 꽉 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8강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는 최대한 성공을 이뤄내기 위해 코치진과 모든 것을 해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후임으로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뮌헨과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다.

투헬 감독은 2019-2020시즌 PSG의 사상 첫 UCL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 1월부터 맡은 첼시에선 2020-2021시즌 UCL, 2021 UEFA 슈퍼컵,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이루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뮌헨에 부임했다. 뮌헨 사령탑 부임 자리에서 투헬 감독은 "뮌헨이 건넨 제안을 바로 받아 들였다. 우리 팀의 DNA는 오로지 승리하는 것이다"라며 "뮌헨과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또 "뮌헨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잉글래드와 프랑스 파리에 있었을 때 그들은 뮌헨을 매우 뛰어나게 평가했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이런 지나친 자신감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 시즌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올릴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바이어 레버쿠젠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가 치명적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0점으로 레버쿠젠을 승점 2점 차이로 추격 중이었다.

우승 레이스 판세를 가릴 수 있는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뮌헨은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뮌헨은 16승 2무 4패 승점 50점에 머물면서 선두 바이어 04 레버쿠젠(승점 58)과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뮌헨 최악의 시즌

이 경기가 끝나고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씁쓸한 일이다. 설명하기 어렵다. 우리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레버쿠젠에게 지배당하는 허용했다. 너무 쉽게 골을 내줬다. 큰 경기에서 항상 도전해왔던 이 팀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다. 이제 우리는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승이) 더 이상 우리 손에 있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드레센 뮌헨 CEO는 "우린 질 자격이 있다. 레버쿠젠이 단순히 더 좋았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출발은 좋았지만, 경기 주도권을 잃었다. 다행히 아직 13경기가 남았다. 레버쿠젠이 한 두 번 실수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오늘이 어려웠어도 포기하지 않겠다. 우리는 다시 뭉쳐야 하고 계속 앞을 내다봐야 한다. 수요일 라치오와 경기가 이 경기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에게 한 방 맞은 투헬호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15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라치오(이탈리아)에 0-1로 졌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19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노비아 루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VFL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레버쿠젠과 승점 차이는 8점으로 벌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3연패를 당한 것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인 201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뮌헨은 지난해 11월 포칼컵 2라운드에서 FC자르브뤼켄(3부) 팀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해 조기에 탈락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16강에 올라 있는 챔피언스리그가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대회.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경쟁해야 한다. 게다가 16강전 1차전 패배로 8강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심지어 내분까지 있었다. 보훔과 경기를 앞두고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과 뮌헨 선수단의 갈등이 전해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지난 16일 보도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 경기가 끝나고 투헬 감독은 드레싱 룸에서 선수들에게 '너희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너희들의 수준에 적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독일 진행자 리카르도 바실레는 뮌헨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같이 말했다.

독일 현지에서는 투헬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독일의 'NTV'는 "투헬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후 뮌헨 최악의 감독이 되고 있다"라고 혹평했다.

 

에릭다이어 영입

뮌헨은 이번 겨울 영입했던 에릭 다이어도 정리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다음 시즌까지 남기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올여름 내보낸다. 뮌헨은 다이어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이어는 지난 1월 12일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뮌헨이 영입한 1호 선수였다.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으로부터 임대하는 계약 조건이었지만,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뮌헨은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이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도 자리가 없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고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그런 다이어를 뮌헨이 영입한 이유가 있었다. 수비진에 큰 구멍이 생겼기 때문.

팀 수비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했던 김민재가 한국 대표팀 자격으로 아시안컵 출전 차 1, 2월 뛸 수 없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돌아가며 다쳤다. 이들이 없을 때 뛰어줄 센터백 수비수가 필요했고, 영입이 비교적 쉬웠던 다이어가 낙점됐다. 다이어는 주전으로 뛰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했다. 입단 소감을 밝힌 자리에서 "뮌헨은 놀라운 팀이다. 내가 여기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미소 지었다.

 

힘겨운 주전 경쟁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자신감이 있었다. 다이어는 "내 나이 아직 29살이다.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 이제 서서히 최고의 시절이 오고 있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뮌헨에 와서 다이어는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김민재 대신 센터백 수비수로 들어가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아시안컵이 끝나고 김민재가 돌아왔고, 데 리흐트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다이어의 입지도 좁아졌다.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달리 실력이 따라주지 못했다. 뮌헨 내부 평가도 좋지 않았다. 주전 경쟁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김민재 수비 동료들이 하나 둘 떠난다. 김민재 영입을 반겼던 투헬 감독도 물러난다. 향후 김민재 입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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