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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딴 식으로 운영하면 이렇게 됩니다...'10억 유로 투자' 첼시, 2023년은 강등권

EverydaySoccer 2023. 9. 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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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돈으로 우승을 살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현 시점 첼시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분석했다.

첼시 팬들에게 2022-23시즌은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시즌이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된 후 팀은 빅클럽다운 행보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브라이튼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아 첼시의 부름을 받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지 못했다.

결국 포터 감독은 부임 7개월 만에 전격 경질됐다. 당시 첼시의 순위는 무려 11위. 부랴부랴 팀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를 소방수로 임명했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최종 순위는 무려 12위.

 



첼시가 2022-23시즌 내내 지출한 액수는 무려 6억 유로(약 8580억 원) 이상이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압도적으로 지출이 많았다. 좋은 선수를 사기 위해 많은 이적료가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영입생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팀의 핵심이 됐지만 1억 2100만 유로(약 1764억 원)의 이적료 값을 해주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고, 어린 선수들을 잘 키우는 스타일이라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원도 거대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지출한 금액은 4억 6100만 유로(약 6721억 원)다. 선수 매각으로 2억 6700만 유로(약 3892억 원)를 벌었다고 해도 선수단에 많은 투자를 단행했다.

하지만 리그 개막 후 6경기 1승 2무 3패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판단의 기간을 2023년으로 확장하면 더 가관이다. 2023년 PL 경기 무득점 최다 경기(13경기), 2000-01시즌 이후 처음 개막 후 6경기 1승, 첫 6경기에서 3패는 역사상 처음이다.

2023년 1월 1일부터 지난 라운드까지 첼시가 벌어들인 승점은 단 25점에 불과하다. 이 기간 동안 첼시보다 승점을 더 벌지 못한 팀들은 지난 시즌 강등된 3팀인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을 포함해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루튼 타운뿐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첼시는 이번 시즌 강등권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토드 보엘리가 팀을 인수한 후에 선수단 투자에만 10억 유로(약 1조 4295억 원)를 썼는데 첼시는 강등권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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