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1리그 비셀 고베와 결별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9)의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급부상했다. 이니에스타는 5년 동안 고베에 몸담으며 일본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아직 축구화를 벗지 않은 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중동, 남미 등 수 많은 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 신문 ‘알 아랍’이 “이니에스타의 다음 이적 팀은 사우디 리그가 될 것인가?”라는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매체는 “이니에스타의 다음 목적지는 미국이나 사우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는 이미 유럽으로부터 몇몇 스타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팀명도 공개됐다.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전격 이적한 지난 시즌 챔피언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는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