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20·강원FC)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6년차 스카우트 미겔 페헤이라(포르투갈)는 U-20 월드컵 F조 리포트를 통해 “센터백 김지수(19·성남FC)는 수비가 탄탄했다”면서도 “24강 조별리그 기간 제일 만족스러운 한국 선수”로는 이승원을 꼽았다. 이승원은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2023 U-20 월드컵 F조 3경기 1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출전 평균 71.7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26이나 된다. 페헤이라는 ▲시시각각 바뀌는 경기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플레이를 선택하는 의사 결정 ▲게임 판도를 읽는 비전 ▲동료를 파악하는 시야 ▲패스 능력 ▲기복 없는 일관성을 이승원 장점으로 요약했다. 이승원은 U-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