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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홍콩 노쇼 논란 '부상이라더니' 메시 일본서 경기 출전 중국 맹비난 "다신 여기 오지마라"

EverydaySoccer 2024. 2. 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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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SOCCER 입니다.

메시 홍콩 노쇼 논란 '부상이라더니'

메시 일본서 경기 출전

중국 맹비난 "다신 여기 오지마라"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노쇼 논란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는 홍콩에서 '노쇼' 논란에 휩싸였지만 결국 일본에서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홍콩과 중국에서 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월드 투어 중으로, 7일에는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1 챔피언 비셀 고베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습니다. 경기는 0-0으로 무승부로 마감되어 승부차기가 진행되었고, 고베가 4-3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중에는 고베가 전반부터 몇 차례 골망을 흔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였고, 마이애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발목을 밟혀 벤치로 돌아가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마이애미는 후반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양 팀 모두 전반과 후반 9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승부차기로 경기가 결정되었고, 고베가 승리하였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보다 관심을 받은 것은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였습니다. 메시는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후반에 들어와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후반 15분에 메시가 경기장에 등장하자, 일본 관중들은 큰 환호를 보내며 메시를 응원하였고, 메시의 움직임에는 열렬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메시는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는 볼 공급원 역할을 하였고, 날카로운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혀 결국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메시의 출전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 다신 오지마라

메시가 중국에서의 경기에서 결장한 사실은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웨이보에는 메시가 부상에서 이틀 만에 회복한 것에 대해 "의학의 기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다시는 중국에 오지 마라"라는 비난과 "메시가 뛰다니 정말 웃긴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또한, 메시가 홍콩과의 경기 중 딱 한 경기에만 결장한 것에 대해 홍콩과의 경기를 언급하며 비판하는 글도 나왔습니다.

중국과 홍콩의 팬들은 이에 분노하였는데, 그 이유는 메시가 최근 홍콩 투어에서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메시는 홍콩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베스트11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올라갔지만, 실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경기장에는 하늘색-흰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홍콩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은 홍콩 팬 약 4만 명이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시가 나오지 않자 팬들은 "메시 나와라"라고 외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환불, 환불"이라는 성난 목소리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팬들의 야유에도 벤치에 앉아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결국 메시가 출전하지 않자 경기 후에는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구단 공동 구단주인인 데이비드 베컴도 팬들의 야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경기 후 베컴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지만, 팬들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며 야유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베컴은 머쓱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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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마이애미 감독 인터뷰

헤라르도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메시가 뛰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메시는 내전근, 수아레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뛰지 못했습니다. 마르티노 감독은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메시를 잠깐이라도 뛰게 하고 싶었지만 위험이 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구단 의료팀에서 이들이 경기를 뛰면 부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홍콩의 팬들의 분노는 달 수 없었습니다. 메시의 결장으로 인해 티켓 가격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팬은 "이번 경기의 티켓 가격이 5000홍콩달러(약 85만원)이었습니다. 80홍콩달러(약 1만3000원)짜리 홍콩 축구 리그 경기와 다를 게 없는데 왜 비싼 가격에 구입했는지"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이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에는 팬들이 메시의 대형 입간판을 발로 차 부수는 영상이 올라왔으며, 메시의 입간판 얼굴 부분이 사라진 모습도 있었습니다.

또한 홍콩 정부도 분노하였습니다. 홍콩 당국은 성명을 통해 "메시의 결장으로 인해 팬들과 정부의 실망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번 친선전을 주최한 태틀러 아시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삭감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홍콩 정부가 이번 친선전을 '주요 스포츠 행사'로 지정하고 1500만 홍콩달러(약 25억원)를 태틀러 아시아에 지원했으며, 경기장 사용 보조금으로도 100만 홍콩달러(약 1억7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틀러 아시아는 이번 친선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메시를 내세웠습니다.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메시를 보기 위해 880달러부터 최대 5000홍콩달러까지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직전까지 태틀러 아시아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이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메시는 직접 해명과 사과를 했습니다. 메시는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콩에 오기 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서 내전근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막판 짧게 경기에 나갔으며, 부상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메시는 "홍콩에 많은 팬이 있었고, 그들을 위해 경기를 뛰고 싶었지만 어려웠다. 이런 일은 축구와 경기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기대한 팬들이 많았던 만큼 정말 저도 실망스러웠다. 홍콩에서 뛸 수 있는 다른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메시의 출전 여부는 고베전에서도 불투명했었지만, 메시는 "오늘(6일) 훈련에서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 아직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난 며칠보다는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메시는 고베와의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중국 팬들의 분노가 일었습니다.

 

 

홍콩 언론

한 홍콩 고위 관계자는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만약 메시가 일본에서 경기를 하고 홍콩에서는 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불행하고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경기장 분위기는 초반부터 좋았고 메시가 후반에 나올 것으로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갑자기 실망으로 변하였습니다"라며 "만약 메시가 홍콩에서 경기를 하지 않고 일본에서만 뛰게 된다면 우리는 불행하고 불편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중국 일간지인 글로벌타임스는 "(메시가 일본에서 경기를 뛴다면) 홍콩 전체가 분노의 불길에 휩싸일 것"이라고 지적하며 "메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일본에서 경기를 뛰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노쇼' 논란은 한국에서도 축구 스타 호날두와 관련해 있었습니다. 2019년 7월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전에서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팬들은 호날두가 경기에 나오지 않자 "메시"라는 호칭으로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이 두 사례는 모두 '노쇼'를 일으켰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당시 호날두는 팬들의 분노를 무시하고 어떠한 사과도 없이 조용히 대처했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노쇼 사태 이틀 뒤에 공식석상에서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날강두 사건과 똑같은 메시 노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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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노쇼 새로운 유형의 사기 한국 '날강두' 사건과 똑같아 메시 경기 노쇼 여파 홍콩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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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이적한 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MLS에서 11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뛰고 있습니다. 리그스컵에서는 10골과 1도움, US 오픈컵에서는 2도움, 리그에서는 1골과 2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데뷔전 이후 9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MLS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최하위권이던 인터 마이애미를 북중미 리그스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메시는 작년 10월 발롱도르 수상식에서 세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상을 받았습니다. 베컴은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가 아닌 메시를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홀란드는 2위, 음바페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와 로드리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발롱도르

메시는 이번에 통산 8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축구계에서 전무후무한 업적입니다. 메시는 2009년에 처음 발롱도르를 받은 이후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수상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2015년, 2019년, 2021년, 그리고 올해에도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메시가 가진 축구 실력과 업적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의 라이벌인 호날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 셈이죠.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까지 5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메시는 수상 소감에서 "제게 투표한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그 덕에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됐다"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동료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그들 때문에 이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메시가 자신의 성과를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또한, 메시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것입니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7골과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결승에서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5회 참가 끝에 드디어 우승 컵을 들어올렸으며, 대회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메시의 월드컵에서의 엄청난 기량과 공헌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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