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능력의 한계 살라 없이 골대 강타 3번 리버풀 아스널 제압 FA컵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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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능력의 한계

살라 없이 골대 강타 3번 리버풀 아스널 제압

FA컵 32강 진출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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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플 아스널 꺽고 FA컵 우승 도전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쟁 팀인 아스널을 이겨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의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경기에서 아스널은 여러 기회를 놓치고, 리버풀은 이를 득점으로 이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에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아스널은 주도권을 잡았으며, 특히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리버풀의 수비진을 공략했습니다. 아스널은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연이어 기회를 놓치고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도 겪었습니다. 후반에 리버풀은 제 역량을 발휘하였고, 결국 상대팀의 자책골과 종료 직전 루이스 디아스의 골로 인해 적지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널은 4-3-3 전술로 경기에 나섰으며, 리스 넬슨,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전방에서 활약했습니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로 구성되었고, 백라인은 야쿱 키비오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론 램스데일이 골키퍼로 출전했습니다.

리버풀은 또한 4-3-3 전술을 채택하였습니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하비 엘리엇이 공격 라인에서 활약했고, 중원은 코디 학포,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커티스 존스가 경기에 나섰습니다. 백라인은 조 고메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제이럴 콴사,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되었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습니다.

 

아스널 골 결정력 차이로...패배

경기는 아스널과 리버풀의 대결로 시작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전반 3분에는 램스데일이 전방으로 길게 차준 공으로 리버풀의 수비를 허물었습니다. 넬슨이 침투에 성공하여 알리송을 제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습니다. 이어서 5분 뒤에도 하베르츠의 슈팅이 나왔고, 리버풀의 골문을 연이어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경기 초반에 아스널의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반 11분에는 고메스가 공을 어설프게 처리하여 사카에게 헌납했습니다. 하베르츠가 패스를 택했지만, 넬슨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습니다. 외데고르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상단을 맞았습니다. 사카가 받은 조르지뉴의 패스로 마지막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향하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은 누녜스가 전방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아스널의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코너킥 공격에서도 리버풀의 시도는 옆으로 빗나갔습니다.

이후 아스널은 사카와 외데고르의 호흡으로 리버풀을 계속해서 위협했습니다. 특히 30분에는 맥 알리스터가 공을 뺏어내고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 타이밍이 늦어 공을 올바르게 맞추지 못하고 알리송에게 잡혀들었습니다. 전반 37분에는 라이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정면으로 맞았습니다. 화이트와 하베르츠의 헤더도 모두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는 이번에도 아스널에게 돌아갔습니다. 전반 44분에는 넬슨이 몸을 던져 상대의 패스를 끊었고, 외데고르가 다시 하베르츠에게 공을 건네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베르츠의 왼발 슈팅은 다시 골키퍼에게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막바지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45분에는 학포가 홀로 공격 진영까지 드리블한 뒤 아놀드에게 공을 건넸습니다. 아놀드는 열린 기회를 잡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상단을 맞았습니다. 전반은 결국 0-0으로 끝났습니다.

후반전에는 아스널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4분에는 램스데일의 롱 킥을 받은 사카가 고메스와의 경합 끝에 박스 안으로 향했지만, 저지당해 제대로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은 7분에 역습 상황에서 디아스가 패스 대신 드리블을 선택했지만, 수비에 막혔습니다. 직후 왼쪽 지역에서 누녜스가 드리블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14분에 약속된 세트피스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베르츠의 크로스가 사카에게 향했지만, 자세가 좋지 않아 공이 벗어났습니다.

리버풀은 교체 카드를 먼저 꺼냈습니다. 학포와 맥 알리스터를 빼고 디오구 조타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투입하여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잡은 건 아스널이었는데, 후반 15분에는 하베르츠가 왼쪽 돌파에 성공하고 중앙으로 패스했습니다. 그러나 공이 수비에 맞아 굴절되어 더 위협적인 크로스가 되었습니다. 알리송이 넘어지며 크로스를 차며, 공은 사카에게 향했습니다. 하지만 사카는 어설픈 자세로 슈팅을 시도하고, 공은 크게 벗어났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쉬움을 표현하며 머리를 부여잡았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17분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투입하여 승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마르티넬리는 화려한 드리블로 아놀드를 제치는 등 왼쪽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는 모두 수비에 막혔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25분에 누녜스가 역습 상황에서 2대1 찬스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슈팅 대신 디아스에게 패스를 선택했고, 공이 뒤로 흘러가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디아스는 7분 뒤 조타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만회하려 했지만, 이번에는 램스데일의 오른손에 막혔습니다. 해당 코너킥에서 조타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고, 누녜스의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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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팽팽했으며 후반 35분까지는 골이 없는 무승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왼쪽에서 시도한 간접 프리킥에서 아놀드의 크로스가 디아스에게 향했고, 이를 걷어내려던 키비오르의 머리에 살짝 맞아 자책골이 되었습니다.

아스널은 이에 일격을 받았지만, 여전히 경기를 끝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외데고르의 간접 프리킥으로 동점을 노리기도 했지만, 결국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외데고르의 프리킥을 막은 후 디아스의 단독 역습으로 위협을 가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조타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며 리버풀이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 순간이 리버풀의 결정타였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골 결정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두 팀 모두 골대를 3번씩 강타했으며, 아스널의 기대 득점(xG)은 1.61로 높았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xG가 0.67에 불과했지만, 3개의 유효 슈팅으로 2골을 넣어내었습니다.

아스널은 사카와 하베르츠의 전방 공격수들이 부진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베르츠는 88분 동안 2번의 큰 기회를 만들었지만, 직접 시도한 2개의 유효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게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이 중 한 번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것이었습니다. 사카 역시 중요한 기회에서 실패하며 실망스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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