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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2+1년 계약 합의…공식 발표는 아직

EverydaySoccer 2023. 6. 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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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영국 더타임즈가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약 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에 합의했다.

더 타임즈는 "곧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 왔다.

아르네 슬롯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슬롯 감독이 지난달 25일 돌연 잔류를 선언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페예노르트가 보상금으로 1200만 파운드를 요구한 것도 토트넘으로선 부담이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이 호주 출신 스콧 문을 최고 책임자로 임명하려는 계획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포스케코글루와 문은 같은 호주 출신인 동시에 맨체스터시티 외 전 세계 11개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시티 풋볼 그룹 출신이다.


레비 회장은 유럽 축구계에서 떠오르는 '젊은' 감독을 원했다. 따라서 57세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화려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고려 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카리스마와 함께 매우 유기적인 전술 스타일, 그리고 영리한 영입을 높게 평가하게 됐다.

더타임즈에 따르면 셀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부 감독을 맡기도 했던 존 케네디 코치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네디 코치를 토트넘으로 동행시키려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셀틱을 스코틀랜드 리그컵에 이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4일 스코틀랜드 컵 우승으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리스에서 태어난 포스테코글루는 5살 때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성장했다.

선수 시절 호주 대표팀을 지냈던 포스테코글루는 은퇴하고 호주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1996년 사우스 멜버른을 시작으로 호주 연령별 대표팀을 역임한 뒤 호주 프로리그 팀들을 거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18년부터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년 동안 이끈 뒤, 지난해 셀틱에 부임했다. 셀틱은 에디 하우 감독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빼앗기자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부임 첫해 지난 시즌 셀틱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감독까지 수상했다.


My Opinion :


영국 더 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과의 계약에 합의하여, 2년의 계약 기간과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후 새로운 감독을 찾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이전에는 아르네 슬롯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감독이 토트넘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그 후로는 이 감독의 잔류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으며, 이에 토트넘이 호주 출신의 스콧 문을 최고 책임자로 임명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문은 같은 출신지이며, 시티 풋볼 그룹에서 소유하고 있는 11개 구단을 관리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유럽 축구계에서 '젊은' 감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57세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고려되지 않았지만, 그의 카리스마와 전술적 스타일, 그리고 영리한 영입 능력은 레비 회장에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 타임즈는 셀틱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존 케네디 코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네디 코치를 토트넘으로 함께 가지려고 합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셀틱을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스코틀랜드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그리스에서 태어난 포스테코글루는 어릴 때 호주 멜버른으로 이민했으며, 그곳에서 자라났습니다. 선수 시절 호주 대표팀에서 활약한 후,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습니다. 호주 연령별 대표팀과 호주 프로리그 팀들을 거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후 2018년부터는 일본 J리그 팀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년간 이끈 후, 지난해에는 셀틱에서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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