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태도 3

할 일 없어서 해외로 갔다는 클린스만 감독...그때 K리그는 한창 뜨거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한테 한국축구를 이해하는 건 '일'로도 인식되지 않나보다. 클린스만 감독의 언행이 논란이 된 건 지난 10일에 공개된 인터뷰 때문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현장에서 취재 중인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국내 거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답변이 참으로 이상했다. 요약하자면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서 해외로 나갔다는 것이다. 정말 한국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할 일이 없었을까. 클린스만 감독은 6월 이후로 K리그 현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 지난 7월 팀 K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했지만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벤트성 경기였다. 선수들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경기가 아니다. 더불어 자신이 많은 곳을 방문했다고 밝혔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광주FC와 ..

국내축구 2023.09.11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는 클린스만... 독일 언론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의 비판”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는 행동들은 똑같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7일 ‘위르겐 클린스만이 독일에서 거주지 문제로 큰 비난을 받은 것은 약 17년 전이다. 당시 울리 회네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열리기 1년 전에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했다. 그 주장의 내용은 독일 감독으로서 독일에 거주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한국 대표팀이 풀 주전을 쓰면서 유럽의 강호 웨일스를 상대했지만 이번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한 이후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이번 경기로 인해 3무 2패로 ..

국내축구 2023.09.09

‘재택 논란’ 클린스만 감독의 주먹구구식 선수 기용…이번엔 제대로일까?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사상 최초의 ‘재택근무형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의 선수 활용법이 시험대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9월 유럽 원정 2연전에 참가할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9월 8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서 웨일스를 상대한 뒤 13일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새로 발탁된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준홍(김천 상무), 김지수(브렌트퍼드), 이순민(광주FC)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주전 센터백 조합인 김영권(울산 현대)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돌아왔고, 강상우(베이징 궈한), 이동경(울산), 양현준(셀틱)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하지만 기대보다 우려가 앞선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해외 체류와 잦은 외유로 비판..

국내축구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