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재택근무 2

할 일 없어서 해외로 갔다는 클린스만 감독...그때 K리그는 한창 뜨거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한테 한국축구를 이해하는 건 '일'로도 인식되지 않나보다. 클린스만 감독의 언행이 논란이 된 건 지난 10일에 공개된 인터뷰 때문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현장에서 취재 중인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국내 거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답변이 참으로 이상했다. 요약하자면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서 해외로 나갔다는 것이다. 정말 한국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할 일이 없었을까. 클린스만 감독은 6월 이후로 K리그 현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 지난 7월 팀 K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했지만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벤트성 경기였다. 선수들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경기가 아니다. 더불어 자신이 많은 곳을 방문했다고 밝혔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광주FC와 ..

국내축구 2023.09.11

클린스만 감독, 이럴 때인가…아들 위해 웨일스 선수 유니폼 요청

사진=BBC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 아론 램지의 유니폼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웨일스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5경기째 승리하지 못했다.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점,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 점보다 경기력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손흥민이 시도한 유효슈팅 한 개가 경기의 유효슈팅 전부였을 정도로 공격이 부진했다. 빌드업 과정에서도 중원에 배치된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을 두고 지적도 나왔다. 선수 기용을 두고 핑계를 댈 수 없었다. 지난 6월의 경우 ..

국내축구 202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