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클린스만 2

할 일 없어서 해외로 갔다는 클린스만 감독...그때 K리그는 한창 뜨거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한테 한국축구를 이해하는 건 '일'로도 인식되지 않나보다. 클린스만 감독의 언행이 논란이 된 건 지난 10일에 공개된 인터뷰 때문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현장에서 취재 중인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국내 거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답변이 참으로 이상했다. 요약하자면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서 해외로 나갔다는 것이다. 정말 한국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할 일이 없었을까. 클린스만 감독은 6월 이후로 K리그 현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 지난 7월 팀 K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했지만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벤트성 경기였다. 선수들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경기가 아니다. 더불어 자신이 많은 곳을 방문했다고 밝혔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광주FC와 ..

국내축구 2023.09.11

국가대표 감독 "클린스만, 관광 사진만 올리더니 벌써 3번째 미국행" 日언론도 비아냥

위르겐 클린스만(59)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잦은 미국행은 일본에서 볼 때도 의아한 듯 하다. 2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생일(7월 30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전날 미국으로 떠났다. 휴가를 쓴 것도 아니고 당분간 미국에서 원격 업무를 보다가 유럽파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이 8월부터 2023-2024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핵심 자원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그러자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한국 언론을 인용하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 4개월 만에 3번째 미국 자택으로 갔다"면서 "한국 상주 약속은 어디에?"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뉘앙스..

국내축구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