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PSG)의 맹활약에 분을 참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친선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그는 지난 2월 PSG 경기 중 발목을 다쳐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일본에서 열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세레소 오사카(일본)-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세 차례 친선 경기에서 벤치만 지켰다. 이날은 달랐다. 선발로 나선 네이마르는 폭풍 질주했다. 전반 41분과 후반 38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막판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을 돕기도 했다. 경기 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이 "네이마르가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했을 정도다. 일본 언론은 분노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