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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조규성+황희찬 소집→이강인은 제외! 클린스만호, 9월 A매치 명단 발표...뉴페이스 3명

EverydaySoccer 2023. 8.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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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9월 출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9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 대부분은 그대로였다. 손흥민, 조규성.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김민재, 김영권, 조현우, 김승규 등이 뽑혔다.

지난 6월에 선발했던 오현규, 홍현석, 문선민, 안현범, 박용우, 김주성, 이기제, 설영우, 정승현은 이번에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었다. 강상우, 이동경, 양현준이 대표팀에 복귀했다. 최초 발탁된 선수는 3명이었다. 김준홍, 김지수, 이순민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호와 조율을 통해 선수 선발에 신경을 썼다. 한국 대표팀은 9월 8일에 웨일스, 9월 1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갖는다. 9월 A매치 이후 아시안게임도 열린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는 9월 19일 쿠웨이트전이다. 9월 A매치와 아시안게임 일정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때문에 교통정리가 필요했다.

대표팀 명단 발표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A대표팀에 와서 최상의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대표팀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전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있는 백승호, 송민규, 정우영, 박규현은 9월 A매치 명단에선 제외됐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뽑힌 설영우와 홍현석은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으로 9월 A매치를 치르고 아시안게임에 참여한다. 이강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상 선수들이 늘었다. 오현규, 조규성, 황희찬,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가장 큰 변수다. 특히 이강인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강인이 조속히 회복되어 소속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아시안게임에도 정상 컨디션으로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행히 조규성과 황희찬의 경우 소속팀과 계속 소통하면서 이번 소집 합류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포함된 일부 선수들의 소집 문제를 대한축구협회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 백승호, 송민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현은 이번 유럽 원정에는 부르지 않지만, 설영우와 홍현석은 웨일스전을 대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해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최초 발탁된 김준홍, 김지수, 이순민에 대해도 이야기를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 명의 선수가 처음 뽑혔다. 김준홍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파주 소집 훈련 때 쾨프케 골키퍼 코치가 직접 기량을 확인하고 선발했다. 김지수는 내가 직접 만나 확인했다. 이 두 선수는 즉시 전력감보다 대표팀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위해 발탁했다. 이순민은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의 발탁은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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